삼국지 열전 #4 관우 (하)편
📜 삼국지 열전 : 관우(關羽) 下 – 붉은 신, 백의의 망령이 되다 “관운장은 신이 되었으나, 인간은 그를 잊지 못했다.” 1. 이릉 – 복수라는 이름의 파멸 관우가 참수당했다는 소식은 곧 유비의 귀에 들어간다.그는 우선 애도하지 않았다. 분노했다. “관운장은 나의 형제다. 그의 원수는 곧 나의 원수다.” 손권은 관우의 머리를 조조에게 보냈고,조조는 후장을 명했다. 하지만 유비는 그것을 **“위선의 조문”**이라 일축하고,바로 오나라 정벌을 결의한다. 그것이 이릉 전투(猇亭之戰). 제갈량과 조운, 황충, 마량 등 온 촉한이 만류했지만,유비는 듣지 않았다.그에게 있어 이 싸움은 전쟁이 아니라, 형제의 복수를 위한 장례식이었다. 결과는 참패. 육손의 불태우는 수성촉한군의 보급 붕괴병사들의 대거 탈영유비..
소설 글쓰기/삼국지 열전
2025. 5. 12. 11:37